이유는 모르겠지만 파리에 가면서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은

루브르나 몽마르트가 아닌 베르사유 궁전이였다.

사실 이곳에 대해 아는것도 제대로 없으면서

어쩌면 첨엔 다들 한번씩 다녀오는 곳이니까

나도 가봐야지 했던 생각이 더 컸던거 같다.


그렇게 출발한 베르사유 궁전!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메트로와 기차 타고 가기!

메트로 9호선 종점 Pont de Sevres 역에 하차 후

171번 버스를 타고 마지막 종점에 내리면 베르사유 궁전에 도착하게 된다.


왕복 까르네 4장으로 교통비 모두 해결 :D


RER을 대부분 타고 가는 거 같은데 시간은 좀 더 걸려도

베르사유 궁전 바로 앞에 세워주는 버스가 난 더 좋아~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멀리서도 느껴지는 화려함

근데 사람도 정말 많다 >.<


나는 티켓사러 가고, 함께간 동생은 입장하는 줄에 서있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언제 들어갈지 막막했을듯.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드디어 입장한 궁전!


사실 엄청난 크기에 어디서 부터 관람을 시작해야 할지 감도 오질 않았는데,

오디오 가이드 부터 받는 곳으로 가서 시작했던 것 같다.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화려한 궁전 내부로 인하여 걷다보면 너무나 정신이 없어진다.

지금까지 내가 본 것들이 뭐고 눈앞에 있는건 대체 뭔지...


이리저리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이진 이 궁전은

나의 눈을 계속해서 현혹시키고 어지럽게 만든다.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그리고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주는 거울의 방!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발길을 떼지 못한다.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워낙 사람많은 베르사유 궁전에다,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방이다 보니 예쁜 사진 찍기는 일찌감치 포기한다.

아무도 없이 이 곳에 혼자 있어보고 싶다 ㅠㅠ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단 1mm의 빈공간도 허용할 수 가 없었던 것일까.


구석 구석 어느 공간 하나 빼놓고 볼 수 없는

화려하고 웅장함의 절정을 보여 주는 거울의 방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오디오 가이드에서 설명해주는 이야기는 귀에 들어오지 않은지 이미 오래.

넋을 잃고 바라보며 사진 찍기에 바쁘다.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조각, 장식,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을 하나 하나 보고 있노라면

그녀의 최후가 어떻고, 역사적으로 그들이 어떻게 평가를 받는 것과는 상관 없이

이 곳을 만들고, 이 곳에 살았던 그 시절 그 사람들이 대단하고 부럽기만 하다.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정신없이 화려했던 궁전을 나와 정원으로 향한다.

궁전 내부만 봤을 뿐인데도 피로감이 엄청 나다.

잠시 햇빛을 피해 앉아 준비해간 간식을 먹고 공원을 둘러보는데,

여긴 또 어쩜 이렇게 큰 거니....>.<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직접 가보질 않는다면 이 규모를 알 수 없다.

난 왕비의 촌락? 거기까진 가보지도 못했다.

아니 도저히 갈 수 가 없었다. 너무 힘들어. 여행은 체력도 정말 중요하다.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그래도 쉬엄 쉬엄 걸으며 만나는 공원 곳곳의 

조각들이나 분수도 궁전 내부만큼이나 매력적이다.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이 길이 왕비의 촌락으로 향하던 길이였나?

힘들고 지친 난 과감히 포기한다! hahaha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대신 이 사람들처럼 잔디에 누워 따뜻한 햇빛을 즐겨본다.

이 보다 더 편할 수 없다.

내 집 앞 마당 잔디에 누워 있는 것처럼 >.<



이제는 슬슬 돌아갈 시간.



아쉬웠던건 공원 내 곳곳에 있는 분수에서 분수쇼를 다 하면 좋으련만,

이 넓디 넓은 곳에서 딱 한군데만 한단다.

되돌아가는 길에 있기도 해서 들려 음악에 맞춰 내뿜는 물줄기를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해 본다.


근데 이 곳에서 하는 분수쇼는 생각보다 별로 ㅋ


베르샤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하루종일 날씨도 좋았고 즐겁게 보낸 베르사유 궁전!

안와봤으면 정말 후회했을 뻔~

언젠가 또 만나자 ^^




Posted by jjangmi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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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parklingsake.tistory.com/ Sparklingsake 2013.08.29 04:04

    저도 파리 첨갔을때 갔던 베르사유가 너무 좋았었는데, 정말 이쁜 것 같아요.
    관광하다 보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에 치이다 체력소모 다하는 느낌이죠~ 글 잘보고 갑니다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www.jjangmi.com jjangmi 2013.08.29 07:26 신고

      맞아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더 쉽게 지치는거 같아요.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그래도 힘들어도 계속 걷게 만드는 대단한 곳이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