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버페스트가 시작되는 9월 21일의 뮌헨

아주 짧게 뮌헨 시티를 둘러보고 옥토버페스트의 현장으로 출발했다.


아주 아주 부푼 기대를 안고~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 입구에 도착하니

이런 행렬이 지나가는 것도 운좋게 구경하고~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드디어 안으로 입장! 사람....정말 많았다.

아무래도 옥토버페스트가 시작되는 날에다 토요일이였으니

길을 걷기도 힘들만큼 많았던 사람들.

그래도 이런 축제는 사람이 많아야 흥도 더 나는 법!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맥주 텐트 뿐 아니라 놀이 기구도 굉장히 많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다.

어른들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날.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그래도 결국은 술을 즐기는 날이다 보니

이 때가 5시쯤 되는 시간이였는데

여기 저기 취한 사람들도 가득했고 ㅋㅋㅋ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그리고 정말 슬프게도 이날 나와 친구는 그 어느 텐트에도 들어 갈 수 없었다.

이미 낮부터 사람들이 꽉 들어찬 모든 텐트는

아무리 줄을 서서 기다려도 입장을 시켜주지 않았으니...

여기저기 입장하기 위한 사람들과 입구를 지키는 가드들의 충돌도 볼 수 있고

불평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들도 가득하고...


아무런 정보 없이 온 우리는 결국 기다림에 지쳐 이날은 일찍 철수하고

다음날 일찍 다시 오기로 했다.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그리고 드디어 다음날 다시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기 위해 나온 우리들.

이날은 다행히 우리의 카우치서핑 호스트가

어리버리한 우리들을 데리고 이 곳에 함께 와주었다.

그 친구는 이 곳 맥주가 굉장히 좋다며 이 텐트안을 들어 갔다.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이 때 시간이 일요일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근데 벌써 이렇게 가득 차있다.

대체 다들 몇시부터 마시기 시작한건지 ㅋㅋㅋ


우리와 함께한 독일 친구 아니였음

텐트 입장도, 들어와서 자리잡는 것도 제대로 못했을뻔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이래서 현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카우치 서핑이 좋긴 하다.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옥토버페스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맥주는 1리터

저 멀리 사람들이 일어서서 환호하는 이유는

1리터 맥주 한잔을 원샷하고 있는 사람 때문이다.


성공하면 큰 박수 갈채를, 실패하면 야유를...

여기 정말 무서운 곳이다. ㅎㅎㅎ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텐트 중앙에 계속해서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가 이 곳의 흥을 더해주고, 

음악에 맞춰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의자에 올라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하며 맥주를 마시고,

쉼없이 떠들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이 곳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웃고 떠든 것 같다.

맥주 한잔으로 앞뒤옆에 앉은 모든 사람들이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이날 몇시간 동안 이 곳에 있었는지는 비밀 ㅋㅋㅋ


아무튼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세계적인 축제!


이 축제의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고

내년에도 또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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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5.06.09 02:52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www.jjangmi.com jjangmi 2015.06.11 16:07 신고

      이 기간에 카우치서핑 구하기란 하늘의별따기 같아요. 한달전에 연락해서 오케이 받았다가. 일주일전에 갑자기 취소되고 ㅠ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 하루전에 착한 독일 사람이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줬더랬죠.


뮌헨을 온 단 한기지 이유.

바로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위해서였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독일에 온 것 뿐인데

마침 내가 있는 기간에 옥토버페스트가 시작된다고 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뮌헨(Munich)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여를 달려 뮌헨 중앙역에 도착했다.

중앙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투어리스트 오피스가 있다.

투어리스트 오피스에 들러 관광스팟과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을 확인 한 후

본격적인 뮌헨 관광이 시작되었다.


뮌헨(Munich)


현대식의 고층건물이 많았던 프랑크푸르트와는 확실히 다른 유럽스러운 느낌과

옥토버페스트가 시작되는 날이니 만큼

정말 많은 인파로 가득찬 뮌헨의 거리


뮌헨(Munich)


옥토버페스트가 목적이였기에 뮌헨은 그냥 

시티 중심이라 불리는 곳을 잠시 거닐었을 뿐이여서 

사진도 없고, 할 얘기도 없고 ;;;;;


뮌헨(Munich)


뮌헨 중앙역에 도착했을 때부터 브레첼이 곳곳에 있는 걸 보고

안먹고 지나칠 수 가 없었다.

길을 걷다 만난 사람 가득했던 빵집에 들어가 브레첼 구입.

담백하니 맛나다. 사실 빵 종류는 다 좋아해서 뭐든 다 맛있어 ㅋ


뮌헨(Munich)


프랑크푸르트보다 훨씬 좋은 날씨

옥토버페스트가 더 기대되는 날씨

햇빛 쨍쨍한 날에는 유럽의 어느 거리든 다 활기차고 매력적이다.


뮌헨(Munich)


옥토버페스트 기간인 만큼

거리 곳곳 전통 의상을 디피하고 판매하는 곳이 눈에 많이 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기도 했고.

게다가 저 전통 의상이 여자들을 정말 섹시하게 만들어서 놀랬다.


남다르게 발달된 몸매를 가진 유럽 언니들을 도저히 이길 수 없으니

나도 한벌 사서 입고 싶지만 꾹 참자! ㅠㅠ


뮌헨(Munich)


너무나 간단했던 뮌헨 시티 투어를 마치고 옥토버페스트 현장으로 향했다!

정말 뮌헨에선 옥토버페스트를 즐긴걸 제외하곤 한게 없구나 ㅎㅎㅎ

또하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한 카우치 서핑을 경험한 곳이 바로 뮌헨이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에는 모든 숙박 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기

함께 간 친구와 카우치 서핑을 하기로 결정하고 카우치 서핑을 찾았는데

카우치 서핑을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론적으로 이날 우리의 호스트가 되어준 사람은 정말 최고의 배려를 보여줬다.

이때문에 독일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확~ 올라갔으니...

카우치 서핑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얘기 하기로 하고


뮌헨의 정말 간단한 시티 투어 이야기 끝!

포스팅이 정말 별거 없어서 민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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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첫번째 여행지로 프랑크푸르트를 선택한건

함께 여행한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이 곳에서 타야 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밀란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라이언에어가 고작 16.99유로


하지만 비행기가 싸면 뭐하리....

역시나 라이언에어가 도착하는 공항는 프랑크푸르트 시내와는 1시간이 넘게 떨어진 곳.

이젠 이렇게 먼 공항도 익숙해졌나보다...뭐 아무렇지도 않으니 ㅎㅎㅎ


그렇게 해서 도착한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도 지도 한장 없이 걸었는데

충분히 이 곳을 둘러볼 수 있을 만틈 크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았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중앙역을 나와 고층건물 사이를 걷다 만난 유로센터

그 앞의 커다란 유로마크

그리고 거리 곳곳의 수많은 은행은 금융의 중심지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흡사 여의도 같은 느낌을 받았던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뢰머광장의 정의의 여신과 건물들


고층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가득했던 거리를 걷다 만난 뢰머광장은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역시나 뢰머광장 안의 시청사

독특해. 독특해.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뢰머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대성당

보이는 것과 같이 주변이 모두 공사중이여서 아쉬웠던 곳.

이젠 정말 유럽의 성당에 감흥이 떨어지기도 했고.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마인강 강변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찬찬히 걷기 참 좋았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생각보다 너무나 단조로웠던 프랑크푸르트였기에

처음 만난 독일에 조금은 실망도 했지만

첫날 우리를 편하게 맞이해주고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카우치서핑 호스트(한국/프랑스 국제커플 부부)들로 인해

그래도 특별하게 보낼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근데 이 동네는 밤이 되도 특별해지진 않는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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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4.09.23 12:48

    비밀댓글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맛집 검색 시 가장 많이 소개되고 있는

Zum Gemalten Haus과 Adolf Wagner를 나도 역시 다녀왔다.


그리고 나의 결론은

강추 Zum Gemalten Haus, 최악의 Adolf Wagner



#1. Zum Gemalten Haus

(Address : Schweizer Straße 67 60594 Frankfurt am Main)


너무나 친절했던, 그리고 유쾌했던 독일에서의 첫 레스토랑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독일 전통 음식을 어디서 먹어야 할지 잘 몰라서

독일 맛집 검색하여 많이 나온 두 곳을 찾았다.

그 중 첫번째 Zum Gemalten Haus


여기서 일하는 분들의 친절함으로 인해서 정말 너무나 좋았던 곳이다.


나중에 Adolf Wagner에서 겪은 불친절했던 경험과 비교하면

이 곳은 정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까지 말하고 싶다.

(그 정도로 Adolf Wagner는 최악)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일단 가장 먼저 주문한 아펠바인(apelwein)

대낮인 점을 감안해 난 알콜이 없는 걸로 주문했는데

음....이거 내 입맛엔 그냥 그런데...

레스토랑 안의 모든 사람들이 이걸 마시고 있으니

나도 안마시면 안될듯한 기분이 들어 주문하게 되었다 ㅎㅎㅎ


사실 다른 음료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ㅋ

메뉴판에서 다른 음료를 본 기억이 없으니....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그리고 처음 프랑크푸르트의 레스토랑에 들어간거였기 때문에

잘 몰라서 추천해달라 해서 주문한 음식이다.

그래서 이름은 모름 ㅎㅎㅎ


여자 세명이서 메인 요리 2개와 소세지 하나를 주문하려고 하니

여기 일하시는 분이 여자 셋에게 너무 과하다며 하나를 빼라고 난리 ㅋㅋㅋ

우리 정말 잘 먹는 애들인데^^;;;;;;

어쨌든 말 잘듣는 우리는 메인 요리 하나와 소세지 하나 주문.

세명이 완전 배불러...하는 느낌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적당한 양은 맞았다. 어쨌든 요런 사소한 배려 참 좋다.

식사를 다 하고 나서까지 괜찮았는지 챙겨주고

아무래도 사람이 정말 많은 저녁이 아닌 점심 시간이 좀 지난 한가할 때 가서 그랬던 걸까?


즐겁고 유쾌하고 맛까지 좋았던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




#2. Adolf Wagner


맛은 좋을지라도 최악의 서비스를 경험한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은 레스토랑


  


저녁으로 학센을 먹기 위해 찾아간 Adolf Wagner

이 곳도 프랑크푸르트 맛집 검색 시 많은 사람들이 리뷰를 올려 놓은 곳이라서 찾아갔는데

아무래도 저녁때이다 보니 정말 어마 어마한 사람들로 인해

테이블 잡기도 어려웠고, 다행히 독일 할아버지의 배려로 앉긴 했는데.


이 다음 문제는 당췌 우리 주문은 받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쳐 지나가는 종업원에 말하니 자기 구역이 아니여서 그런지 기다리라고만 하고,

보다 못한 우리 옆에 앉은 독일 할어버지도 우리가 불쌍했는지

말 안통하는 우리 대신에 계속해서 직접 주문 받아주라고까지 얘기해 주었으나

역시나 돌아오는 답변은 기다려라...


결국은 자리 잡고 앉은지 1시간만에 주문을 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오기로 기다림 >.<)

우리보다 훨씬 늦게 온 사람들도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 테이블을 담당했던 사람이 일부러 그런건지 다른 일에만 계속 집중을 하고 있었다.

아무튼 긴 기다림과 배고픔으로 우린 지쳐있었고

레스토랑 안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어 정신없는 분위기이다 보니

음식이 나와 먹긴 했어도 무슨 맛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먹었던 것 같다.


우리 테이블 담당이였던 그 종업원의 문제였을 수도 있지만

정말 다신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큰 실망을 느꼈던 곳이 되버렸다.



****************************************



한가지 더. 프랑크푸르트에서 실망했던 점은.

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 하러 간 펍에서는

독일에 왔으니 영어로 말고 독일어로 주문을 하란다.

이건 대체 무슨 경우. 분명히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임에도

딱봐도 관광객인 우리한테 영어가 아닌 독일어를 쓰라고 하다니...


그래 나도 맥주 3잔 정도는 독일어로 말 할 수 있긴 한데

너네 맥주 추천해달라고 한 사람한데 다짜고짜 영어쓰지 말라고 하는건

너네가 잘못된거 아니니?



이런 이유로 나에게 프랑크푸르트의 이미지는

최악의 불친절을 경험한 그런 도시로 남게 되었다.

나의 첫 독일에서의 도시가 이런 인상으로 남다니....ㅠㅠ


그래도 나에게 최고의 친절함을 보여준 독일인들을 만나고

잊을 수 없는 옥토버페스트를 경험한 뮌헨이 있었으니~

뮌헨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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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123 2016.04.19 12:15

    인종차별 당하셨네요.